일상생활

특별한 프로포즈 BEST 모음집

Ething.NB 2021. 9. 3. 16:20

 

사랑하는 연인에게 특별한 프로포즈를 하고싶을때? 식당에서 다이아를 건내는 진부한 프로포즈는 잊고 평생 잊지못할 프로포즈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야외 프로포즈

  1) 밤하늘 수많은 별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하는 청혼은 공간의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매우 분위기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위 사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칠흑같은 어둠이 필요하다. 빛공해가 없는 청정구역에 가야만 수많은 별들을 만날 수 있다.

 

어둠이 내려오고 지상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타이밍에 조그마한 반지 하나와 꽃한송이를 건낸다면 그보다 더 로맨틱 할 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 별을 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어디일까?

 

  가. 강릉 안반데기 (강원도 강릉시 안반덕길 428)

 

해발 1100미터 이상에 위치한 장소에서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고랭지 농원이 있는 곳이라 낮에 가도 배추밭이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10여분 걷다 보면 명당이 나온다고 하니 사전에 확인하고 가자.

 

 

  나. 부여 성흥산성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7-10 외)

 

드라마 호텔델루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고도가 높은 곳에 산성이 위치하고 있어 별을 보기 매우 좋다고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새벽시간에 안개가 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출처: 팔도정복 하러 온 잠비 https://blog.naver.com/rokag4/222307088819

 

 

  다. 제주 1100 고지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산1-2)

 

제주도 1100도로 중에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곳이다. 한라산이 보이는 위치라 겨울에 설경도 유명한 곳인데, 높은 고지에 깨끗한 제주 공기 때문에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도로가 이다 보니 안전이 최우선이다!

 

 

 

별을 볼 수 있는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날씨가 맑아야 하며 주변 빛공해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달빛이 강하면 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음력 기준으로 보름(달이 가장 클 때) 시기를 피해서 가야한다. 

 

 

칠흑 같은 어둠이 지면 하늘 말고는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한다. 꼭 다이아 반지가 아니더라도, 빛나는 반지 하나 준비해서 상대방 몰래 하늘을 향에 쥐고 있다면 그게 별인지 반지인지도 모를것이다.

 

별 하나 따서 준다는 듯한 멘트 날려주면서 고백하면 감동의 눈물을 쏟지 않을까?

 

 

  2) 루프탑 야경을 바라보며

출처: https://www.timeoutkorea.kr/

 

서울에 멋진 야경을 내려다보며 분위기가 오르면 그 타이밍에 고백을 하며 된다!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담담하게 고백한다면 거절할 사람이 있을까?

 

서울에 루프탑 식당을 몇개 소개하자면 

 

 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02)

 

 

 나. 서울루덴스(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 69)

 

 

 

사실 루프탑은 저녘에 자리가 없으니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속삭이듯 프로포즈 한다면 그것 또한 낭만 아니겠는가?

 

  3) 캠핑카 프로포즈

요즘 캠핑카 대여가 매우 대중화되어서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프로포즈 이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l0827&logNo=220962635460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전자촛불이나 볼 조명만 있으면 장소는 내가 정할 수 있다! 연인들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거나, 가고싶었던 장소가 있다면 더욱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빔프로젝트같은 장비를 이용해서 추억이 담긴 영상을 같이 시청해도 좋다. 

 

와인한잔 하고 숙박이 가능하므로 알콜의 힘을 빌려 더욱 성공확률을 높여보자!

 

 

 

2. 실내 프로포즈

  1) 사진관 순간포착

 

사진관에 미리 연락해서 프로포즈 하기위한 준비를 한다. 연인에게는 평범하게 커플 사진을 찍자고 해 놓고, 미리 사진관에 선물과 꽃 한송이를 준비해놓는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청혼을 한다. 놀라는 상대방의 표정과 행동을 그대로 사진기사가 사진기에 담으면 된다. 

 

프로포즈 하는 그 순간을 사진에 담기란 매우 어려운데, 거기에 전문가가 알아서 타이밍을 맞춰서 찍어준다는 것은 매우 뜻깊다. 

 

실제로 주변에서 위와같은 프로포즈를 한 지인이 있었는데, 색다르기도 했고 그 순간을 담은 사진을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아있는 순간이라고 표현하였다.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대관하는 것 처럼 비싸거나 복잡하지 않고, 사진관 주인분께 사정 설명 하고, 약간의 도움만 받는다면 쉽게 할 수 있는것이 장점인 것 같다.

 

  2) 영화관 혹은 소극장 프로포즈 (개인 대관)

코로나 덕에 해볼 수 있는 프로포즈 방법이다. 요즘 극장가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손님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즘 소규모 영화관은 셀럽의 팬미팅이나 실제로 영화를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인에게 제공한다.

 

코로나 이전 영화관이 매우 장사가 잘 될때 대관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발생하였지만... 지금은 매우 부담이 줄어들었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다.

 

 

전문 업체에 의뢰하면 사진만 제공해도 영상제작부터 BGM 선정 까지 알아서 준비해 준다.

 

 

3. 마치며

 

사실 프로프즈는 어떻게 해야할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기 마련이다. 혹여 상대방이 눈치채지는 않을지, 생각보다 뻔한 프로포즈에 실망하지 않을지..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마음이 중요한게 아니겠는가?

 

 

꼭 프로포즈하는 순간을 영상이던지 사진으로 남겨 평생 잊지못할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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