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인터넷 어떤걸로 신청할까?

 

요즘 인터넷 들어오지 않는 집은 드물다.

 

대기업(sk, kt, Lg U+) 혹은 기타(스카이라이프, CMB 등) 많은 회사들이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분들 집도 다들 인터넷이 들어 올 것인데... 혹은 약정기간이 끝나 새로 신청해야한다면

 

어떤 인터넷을 신청하는게 좋고, 지금 쓰고 있는 인터넷이 제 기능을 다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나의 인터넷 사용 스타일에 따라 고르자!

 

모두가 알다시피, 인터넷은 보통 3년 약정이 보통이다. 그래서, 3년마다 사은품같은 혜택을 받으려고 열심히 옮겨다니는 분들도 있을거다.

 

다양한 인터넷 중에 나는 과연 어떤 인터넷을 써야 할까?

일단, 사용자 특성이 매우 중요하다.

 

1)평범한사용자

  적당한 인터넷, 적당한 ip tv를 시청하고, 적당히 와이파이를 쓰는 사람들

 

2) 해비 사용자

   하루종일 쓰는 인터넷, 4k ip tv 애청자, 다수의 it 기기를 쓰는 사람들

 

3) 특정 목적의 사용자

    FPS 게임을 즐겨 인터넷 반응속도가 매우 중요한 사람, 다운로드 및 업로드가 빈번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

 

1)평범한사용자	2) 해비 사용자	3) 특정 목적의 사용자
■ 가성비 요금제의 인터넷 추천 ■ 핸드폰 요금제 결합 등 기타 절약 가      능한 요소와 함께 쓰는 것 추천   ■ 대기업 이외의 회사도 괜찮다	■ QOS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인터넷 ■ 해외 서버와 통신이 자유로운 인터넷	■ 비대칭보다는 대칭 인터넷 추천 ■ 요금은 비싸지만 고용량 인터넷 추천

QOS : '서비스 품질'로 번역할 수 있으며,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품질을 의미한다.  특정 사용자가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다른 사용자의 QoS를 보장하겠다는 이유로 과다 트래픽 사용자의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쉽게 말해, 하루에 일정 용량 이상의 인터넷을 사용하면 속도를 확 줄여버린다)

 

비대칭or대칭: 쉽게 말하자면, 업로드 속도와 다운로드 속도가 같은 인터넷을 뜻한다. 보통, 대칭 인터넷이 매우 안정적이며 평균속도도 높다고 알려 져 있다.

 

 

본인이 어떤 이용자이냐에 따라서 인터넷 회사의 종류가 달라지니, 염두해 두자

 

 

1)평범한사용자

 평범한 사용자들은 매우 간단하다. 신규 가입 시 혜택을 많이 주거나, 핸드폰 요금제와 연계하여 할인을 받을수 있거나,

 중소기업 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하면 된다.

100mb 속도/500mb 속도 / 1Gb 이상

대칭/비대칭 상관없음

스카이라이프, CMB 등 중견기업 인터넷

100mb 속도면 일반 사용자들에게 충분하다. 물론 500mb 속도 이상이면 넉넉하게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가 고용량다운로드를 하면서 실시간스트리밍을 시청하고 동시에 wifi 까지 사용 할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2) 해비 사용자

 해비 사용자들은 일단 인터넷 사용량이 많으니, 최소 500mb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100mb 속도/500mb 속도 / 1Gb 이상

대칭 인터넷, QOS 제한 염두

해외 서버와 통신 원활 해야함

 

해비 인터넷의 특징은 쉽게말해 인터넷 사용량이 많고, 고용량 파일을 다운,업로드 하며 실시간 스트리밍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뜻한다.

 

예) 실시간 스트리밍( 스포츠 중계, 게임 중계, 고화질 넷플릭스 시청 등)

    스팀, 에픽 런쳐 등 고용량 게임 다운로더

    

위 항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QOS 인데, 현재 알려진 바로는 KT, LG U+ 두 회사에서 각각 150G/day, 120G/day 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그 이상 사용 시 100mb 속도로 제한 되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하루에 얼마의 데이터를 쓸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몇몇 사용자들이 즐겨 하는 컨텐츠의 사용량을 보면 

 

[유투브 테이터 사용량]

화질 -       비트레이트 - 1시간 기본 데이터  - 1시간 기본 데이터 +오디오
720P            2500              1.1GB                      1.2GB
720P(60P)      3800              1.7GB                      1.8GB
1080P           4500              2.0GB                      2.1GB
1080P(60P)     6800              3.0GB                     3.15GB

 

 

여기에 인터넷 서핑, 음악 스트리밍, 토렌트 다운로드 등등 을 한다면

하루 100GB 쓰는건 금방이다!

 

 

그래서 해비 유져들은 QOS 제한이 없는 SKT가 정답일까? 그건 아니다...

 

왜냐하면 SKT은 해외 데이터 전송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많은 컨텐츠들은 해외 서버와의 송수신이 매우 중요하다.

 

 

해비 유저들이 즐기는 컨텐츠들은

1) 게임(스팀, 에픽런쳐 등)

2) 토렌트(각종 프로그램 다운)

3)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등)

 

인데, 대기업 통신사 중에 KT가 해외 망이 가장 잘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KT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KT가 해외 통신이 좋은지에 대한것은 ... 국영기업일 시절부터 영업이익을 불사하고 연결망을 탄탄하게 잘 쌓아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SK와 LG U+가 해외 통신 시 KT 회선을 일부 빌려 쓰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해비 유져들은 결정해야한다. 해외 서버와의 통신이 답답하지만 QOS가 없는 기업을 선택할 것인지..

QOS가 걸리지만.. 쾌적한 해외 서버 통신을 가능케 하는 기업을 선택 할 것인지..

 

 

3) 특정 목적의 사용자

 특정 목적의 사용자들은 반응속도가 월등히 좋아야 하거나, 직업 특성 상 다운,업로드가 매우 잦은 사람들인데, 이때는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반응속도가 좋아야 한다는 것은 Ping 이라는 수치가 중요하다. 보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기준으로는 5ms 이하가 평균이다. (핑 수치 측정은 벤치비를 추천한다.)

https://www.benchbee.co.kr/

벤치비 초고속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비 수도권은 이보다 소폭 높다. 핑 수치는 해당 서버의 위치가 중요하므로, 물리적인 거리를 줄이지 않는 한 개선되기 힘들다. 즉, 서버가 서울에 있는데 부산 사람이 아무리 핑을 줄이려 해 봤자, 서울사는 사람보다 핑을 줄일 수 없다.

 

핑 수치는 대기업 3사 간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회사의 종류보다는 더 중요한것이 본인이 사는 곳이 어떤 주거 형태이냐가 중요하다.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같은 경우 한 회선을 나눠서 공유해서 사용하는 곳이 있는데, 이 경우 다른 접속자들이 많아질수록 핑이나 인터넷이 느려질 수 있다.

 

단독 회선으로 이루어진 집은 위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단독회선을 권장한다.(본인이 사는 곳이 공유 회선의 방식이라면 집주인의 허락 하에 단독 회선을 구성할 수는 있다. 하지만 통신사 기사님과 기술적 상담을 통해 가능한 건물만 가능하다..)

 

정리하자면..

1)평범한사용자	2) 해비 사용자	3) 특정 목적의 사용자
■ 가성비 요금제의 인터넷 추천 ■ 핸드폰 요금제 결합 등 기타 절약 가능한 요소와 함께 쓰는 것 추천   ■ 대기업 이외의 회사도 괜찮다	■ QOS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인터넷 ■ 해외 서버와 통신이 자유로운 인터넷	■ 비대칭보다는 대칭 인터넷 추천 ■ 요금은 비싸지만 고용량 인터넷 추천
저렴하고 합리적인 기업 아무거나	해외 서버 통신이 잦다면 KT 추천 인터넷 사용량이 매우 많다면 SKT 추천	본인이 사는 곳 '단독'광랜 설치 가능 여부 확인

 

 

 

 

2. 현재 쓰고있는 인터넷은 제값을 하고있나?

 

문제1) 내가 신청한 인터넷 속도가 안나올 수 있다.

 

 

 

 

간혹 본인이 사용하고있는 인터넷이 제 속도를 못 내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500mb 속도를 내는 상품을 신청하여 사용중인데 실제로는 100mb 정도의 속도밖에 못내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일까?

 

유명 유투버가 공개해서 최근 논리이 됐던 사건이다.

10GB 요금제를 사용하던 유투버가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이 느리길래 측정해본 결과 100mb가 나와 통신사에 연락했더니 상담원이 원격으로 오류를 해결해줬더니 제 속도가 나온 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사용자의 기기 문제가 아닌 통신사 자체적으로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사건인데, 문제는 사용자가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면 계속 100mb 속도로만 사용해야 했던 것이다.

 

통신사의 공식 사과문은 아래와 같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문제2) 우리 집 아파트는 통신은 기술적으로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지만 가입은 가능하다?

 

2021년  4월 KBS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제 준공 논란이 있었다.

 

(나무위키 펌)한 아파트 단지의 통신 장비는 500Mbps까지만 지원하는데도 불구하고 7가구(댓글읽어주는기자들에서 최종 검수는 30가구였다고 함.)나 기가 요금제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신청한 속도가 나오지 않더라도 개통처리하는 강제준공을 했기 때문이다. 강제준공은 고객이 요청하고 동의서를 받은 경우에만 가능한데 실제로는 설치기사가 KT에 요청만 하면 이유도 확인하지 않고 승인해줬다고 한다. 심지어 KT 프로그램에 오류가 나서 측정을 못 해도 그냥 개통하고 다시 방문해서 속도를 측정하는 일은 없었다.

쉽게 말해, 3g 속도 밖에 안나는 핸드폰을 팔아놓고, 요금제는 LTE 요금제를 받아먹고 있었다는 뜻

 

 

 

 

그래서 우리는 일단 우리집 인터넷이 제 속도를 내는지 확인을 하고, 나오지 않는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글 내용이 길어지므로 다음 포스팅에 다루도록 하겠다. ↓↓↓↓↓↓↓↓↓↓↓↓↓

https://ethingnb.tistory.com/36

우리집 인터넷는 제 속도를 내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