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 비교(QCY T1 vs 버즈플러스vs 버즈라이브)

 

가성비에 즐겨 쓰던 QCY t1을 잃어버려서 무선이어폰을 새로 구매하였다.

 

버즈라이브는 동생이 쓰고 있었고, 나는 버즈플러스를 구매하였다.

위쪽이 이번에 산 버즈플러스, 아래쪽이 버즈라이브

 

1. 왜 버즈플러스를 구매하였는가

 

초반에는 버즈프로, 버즈라이브, 버즈플러스 세 모델중에 고민을 하였지만,

 

버즈프로가 외이도염 이슈가 있기도 했고, 노이즈캔슬링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였다. (대중교통을 타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자주 쓰지 않았다.)

 

 

그래서 좁혀진것은 버즈플러스와 버즈라이브이다.

 

 

동생이 쓰고있는 버즈 라이브를 자주 빌려 써봤다. 일단 QCY 시리즈와 갤럭시 무선이어폰 시리즈를 비교해보자면,

 

 

	QCY T1	버즈라이브	버즈플러스
장점	가성비 끝판왕	오랜 착용시간에도 귀에 부담이 매우 적음(오픈형)	커널형(귓구멍을 아예 막아버림) 이어폰 답게 외부 소음이 잘 들리지 않음
단점	음질이 평범하고 통화는 거의 못하는 수준	커널형에 비해 외부 소음을 차단해 주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음질이 좋게 느껴지지않음 (외부 소음이 섞여서)	커널형의 큰 단점인 귀가 막혀 답답한 느낌이 듬

 

 

결론: 주로 운동 시 사용하고, 장시간 음악을 듣지 않기 때문에 외부 소음을 잘 차단해주는 커널형 이어폰인 버즈 플러스가 나에게 적합했다.

 

 

2. 가성비 QCY 제품과 구체적으로 다른 점은?

 

 

일단, QCY를 쓰면서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2만도 안되는 가격으로 샀었고, 유선을 쓰다가 무선의 신세계를 맛봐서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단점이 있었다면.

 

첫번째, 베터리 용량 아쉬움

 

두번째, 가끔 핸드폰과의 연결이 중간에 끊김

(뽑기운이 나쁜거라고 생각했다. 똑같은 제품을 쓰던 친구는 한번도 겪지않음)

 

세번째, 통화 품질이 나쁨

 

 

이정도였다면 버즈플러스로 넘어온 지금은 전혀 겪지 않고있는 현상이다.

 

 

너무 버즈플러스만 좋게 보이기에 쓰는 말이지만 QCY에 비해 안좋은 점이 있다면

 

이어폰 자체적인 무게가 버즈플러스가 더 나가는 것 같다.

(아무래도 다양한 기능, 훨씬 오래 쓸 수 있는 베터리 등의 이유 때문인 것 같다.)

 

 

3. 버즈플러스 버즈라이브 차이점은?

 

음질의 차이는 없다고 봐야한다. 대신, 완전히 귓구멍을 차단한 채 음악이 나오는 버즈플러스가 좀더 집중력있게 음악이 들릴 뿐이다.

 

하지만, 그만큼 귀가 답답한 느낌이 날 수 있다. 그것을 해결하고자 버즈 플러스에 제공되는 이어팁(고무) 중에서 가장 작은 S를 껴서 사용중이다.

 

 

같이 제공되는 이어팁(귓구멍에 들어가는 부분과  귓볼에 이어폰을 고정하는 부분 두가지 고무가 제공된다)

 

 

아무리 가장 작은 고무를 사용해도 특유의 귓구멍을 막는 답답함은 피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길게 사용해봐야 1시간 남짓이라서 그정도는 얼마든지 참을 만 했다.

 

 

 

4. 결론

 

갤럭시 핸드폰 사용자라면, 자체적인 어플을 이용할 수 있는 버즈 시리즈가 매우 좋은 것 같다.

다양한 음질을 선택할 수 있고, 주변소리듣기 등 다양한 기능도 있기 때문이다.

 

 

버즈플러스와 버즈라이브 중에 고민이라면 꼭 삼성플라자 나 백화점 등에서 시착을 해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생각보다 커널형이 답답할 수 있고,

생각보다 오픈형이 주변소리가 신경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버즈2가 출시되기 전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무선이어폰을 지금 FLEX 해보자!